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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인형만 이뻐하자 질투심 폭발한 900만 팔로워 고양이

[노트펫] 집사가 고양이 인형을 쓰다듬는 것을 보고 질투한 고양이가 집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장난감을 때리는 모습이 화제를 끌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는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아브람 앵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앵글이 지난 6월 18일에 올린 이 영상에는 앵글의 반려묘 '커트'와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 인형이 나온다.
이어 앵글이 등장해 쪼그려 앉아 고양이 인형의 머리를 마치 실제 고양이처럼 쓰다듬어 주고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커트는 집사가 계단 밑으로 내려간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인형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이어 인형에게 달려들어 앞발로 때려눕히는 모습이다.
마치 커트는 집사가 자기에게는 시선을 주지 않고 인형만 이뻐한다고 생각해 질투한 것 같아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마다 커트의 반응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커트 마음에 상처를 받았나 봄" "집사 몰래 복수하기ㅋㅋ" "세상에 커트는 하나뿐이다옹!" "범죄 현장을 목격한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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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브람 앵글은 틱톡에서 900만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SNS를 통해 반려묘 커트의 일상을 올려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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