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하수구에 빠진 친구 살려 달라는 떠돌이개..`사람보다 멋진 우정`

얼룩개가 행인들에게 친구 구조를 요청한 덕분에 하얀 개가 하수구에서 구조됐다. [출처: 하비에르 호젬베르그의 틱톡]   얼룩개가 행인들에게 친구 구조를 요청한 덕분에 하얀 개(노란 원)가 하수구에서 구조됐다. [출처: 하비에르 호젬베르그의 틱톡]

 

[노트펫] 아르헨티나에서 떠돌이 개가 길에서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짖었는데, 알고 보니 하수구에 빠진 친구를 구해달라는 구조 요청이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하비에르 호젬베르그는 아르헨티나 도시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어린 남매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얼룩개 한 마리가 길에서 짖으면서 행인들을 따라다녔다. 뭔가 도움을 청하는 듯 했다. 아빠는 그 개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갔는데, 인도 아래 하수구였다.

 

둘(노란 원)이 군중을 피해서 도망쳤다. 둘의 뒷모습에 많은 네티즌이 감동했다.   구출되자마자 둘(노란 원)이 군중을 피해서 도망쳤다. 둘의 뒷모습에 많은 네티즌이 감동했다.

 

하수구 좁은 틈새에서 하얀 개가 고개를 내밀고 낑낑거렸다. 친구가 하수구에 갇힌 것이다. 하수구가 인도 밑에 있어서 행인의 시선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하얀 개는 꽤 오래 거기 갇혀 있었던 듯 했다.

 

얼룩개는 곤경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고 길에서 짖고 뛰어다니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이다. 아빠는 “그 개가 짖은 덕분에 하수구에 빠진 개가 발견됐다. 이 광경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그 개의 충성심이다”라고 감탄했다.

 

@javi.rosemberg

Miren este nivel de amistad perruna

sonido original - Javi Rosemberg

 

아빠는 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하얀 개가 구조될 동안 아들 테오가 얼룩개를 맡아서 안심시켰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개를 하수구에서 빼냈다. 하수구와 연결된 맨홀을 개방해서, 하얀 개를 구출했다.

 

빠져나온 개는 바로 얼룩개와 같이 군중을 피해서 도망쳤다. 모여든 군중은 탄성을 지르며, 개의 구조를 축하했다. 아빠는 “해피엔딩이었다. 둘이 달리면서 아주 신나서 같이 펄쩍 뛰었다. 그 순간을 같이 축하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아빠는 최근 틱톡에 “이 개들의 우정 수준 좀 보라”며 구출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닷새 만에 40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도 떠돌이 개들의 우정에 감동했다. 한 네티즌은 “둘이 함께 행복하게 떠났다”고 함께 기뻐했다. 다른 네티즌은 “둘이 떠날 때, 작은 얼룩개가 행복해서 뛴다. 귀엽다. 우리는 개를 키울 자격이 없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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