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바닥에 굴러다니던 쪼꼬미 고양이가 어느새..오빠 머리에 발 올리는 천방지축

[노트펫] 쪼꼬미라서 바닥에 굴러다니던 동생 고양이가 어느새 커서 오빠 머리 위에 발을 올리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명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월이는 짱 쎄다 하지만 여동생에게는 져주는 짱착한 오빠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명주 씨의 반려묘 '유월이' '하늘이' 남매가 등장한다. 첫 번째 영상에서 하늘이는 유월이한테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덩치가 한참 차이가 나다보니 오빠한테 쉽게 제압당해 속수무책으로 바닥에 굴러다니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영상 속 하늘이는 쪼꼬미 시절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부쩍 큰 모습이다. 앞발을 들어 오빠의 머리를 찍어 누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명주 씨는 "평소 하늘이가 오빠한테 많이 까부는 편인데 유월이는 몇 번은 받아주다가 한 번씩 하늘이를 엄청 야단치곤 한다"고 설명했다.
장난기 많은 동생을 대부분은 꾹 참아내며 받아준다는 유월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오빠 마음씨가 착하네" "아기 때부터 봐서 지켜줘야 한다 생각했나" "한주먹 하는 동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월이와 하늘이는 모두 길냥이 출신이다.


지인이 임시 보호하던 새끼 길냥이 유월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입양하게 됐었다는 명주 씨. 하늘이도 지인이 산책하다 혼자 있는 걸 발견하고 데려와 인연이 됐다고 한다.
명주 씨는 "항상 늘 귀여움을 뽐내줘서 고맙고 집사랑 놀아줘서 고마워. 영원히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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