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료 봉투에 담겨진 상태로 버려진 강아지들...'서로 온기 나누며 꼬옥 붙어 있어'

[노트펫] 사료 봉투에 담겨진 상태로 버려진 강아지들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WDBJ'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아포맷톡스에 위치한 공사현장의 한 인부가 쓰레기통 안에서 이상한 울음소리를 들었다.
인부는 쓰레기통 안에서 개 사료 봉투를 발견했다. 이 봉투를 열었더니 유감스럽게도 갓 태어난 강아지 4마리가 유기돼있었다.
강아지들을 맡은 동물보호소 'Appomattox Animal Control’이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서 강아지들은 커다란 사료 봉투 안에 담겨져 있다.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하나로 뭉쳐있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보호소는 "저희는 오늘 공사 현장 쓰레기통 안에서 사료 봉투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구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이 강아지들을 키운 분이나 누가 녀석들을 유기했는지 아는 분은 연락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강아지들의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은 "사람이 이런 짓을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인간이 이렇게 잔인하다니", "어떻게 저런 짓을 하고 사는 걸까요" 등의 분노를 표했다.
매체에 의하면, 버려진 강아지들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
보호소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강아지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위탁 가정에서 보호받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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