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한 입만 먹으랬더니'.. 세상 '하찮은' 한 입 먹방 보여준 강아지

ⓒ노트펫 사진=Instagram/cheedolsummer(이하)

 

[노트펫] 세상 '하찮은' 한 입 먹방을 선보인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여름'이의 보호자 소민 씨는 SNS에 "한 입만 먹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노트펫 탄수화물 앞에서 소극적인 타입~

 

소민 씨 손에 들린 크림빵을 한 입 베어 문 여름이.

 

야무지게 베어 문 줄 알았건만, 빵은 쥐가 갉아먹은 듯 살짝만 벗겨진 모습인데.

 

먹은 것도 안 먹은 것도 아닌 세상 하찮은 한 입 먹방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노트펫 빵을 사왔는데 왜 먹질 못하니……(Feat.크림빵 대역 죄인)

 

해당 사진은 4천1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진짜 한 입만 먹었네. 천사다 천사야", "우리 강아지한테 했으면 빵 통째로 사라지고 내 손가락까지 물었을 텐데……", "눈빛부터 순둥이네. 한 입 아니라 다 주고 싶을 듯!", "먹어도 어쩜 저렇게 하찮게 먹었을까? 아 심장 아파"라며 귀여운 여름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나 여름쓰~ 4살인디!"

 

"여름이는 평소 간식을 줄 때 작게 잘라줘야만 먹는다"는 소민 씨.

 

"큰 걸 통째로 주면 절대 먹는다"며 "그런 성격을 알고 한 입만 먹어보라고 한 건데, 진짜 조금만 먹어서 엄청 웃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트펫 "분명 한 입만 머겄눈데 언니야가 왜 화가 났눈지 모르게따"

 

이어 "이후 여름이가 서운할까 봐 다른 간식을 챙겨줬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여름이는 4살 난 푸들 공주님으로, 간식 앞에서만 식탐이 많은 편이라고.

 

ⓒ노트펫 "칭구드라~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cheedolsummer(클릭)으로 논너와"

 

소민 씨는 "여름이가 입양 당시 아팠었는데 지금은 식탐도 많고 똑똑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며 "먹을 거 안 주면 종치면서 짜증도 잘 내지만, 그 모습마저 너무 사랑스럽다"고 여름이를 향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우리 여름이가 정말 행복한 기억만 안고 건강하게 오래 살다 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반려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도 보러가기
에세이
수의사 선생님 품에서 오열하는 고양이.."주사 2대나 맞아 서럽다냥!"
스타의펫
헨리, 촬영 대기 중 반려견 '브라이언' 안고 꿀맛 같은 쪽잠
스타의펫
설인아, 잠든 반려견 '줄리' 바라보며 꿀뚝뚝 눈빛.."우리집에 북극곰이 산다"
해외
"웨이트란 이런 거개!"..13kg 아령 물고 다니는 '몸짱' 댕댕이
해외
`잿빛에서 금빛으로`..금붕어의 180도 변신
사회
"반려동물과 함께 케이블카 타러오세요"
에세이
"손 달라고? 양발 다 줄개!"..오동통한 발 아낌없이 주는 댕댕이
사회
서울 서초구,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상품 보러가기
ⓘ 해당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