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 먹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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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샐러리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다이어트를 위한 주스에 꼭 들어가는 샐러리.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죠!
이런 샐러리,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샐러리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
급여량과 급여방식에 주의사항이 있지만,
강아지는 샐러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A, C, K가 들어있고,
식이섬유, 칼륨, 엽산, 인, 베타카로틴, 망간 등 좋은 성분이 참 많습니다.
게다가 열량도 낮아, 강아지 간식 대용으로 급여해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 체중조절과 변비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강아지의 불안증 해소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경계심이 심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샐러리 어떻게 먹일까?
1. 껍질과 잎을 제거해주세요.
샐러리를 잡아보면 줄기가 단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겐 섭취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강아지는 치아 구조가 육식에 특화되어 있어서 꼭꼭 씹어먹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샐러리의 질긴 부분인 껍질과 잎은 제거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미국 환경활동그룹(EWG)에 따르면 잔류농약이 가장 많이 남는 과일 및 채소로
1위가 사과, 2위가 샐러리라고 하네요.
특히 잔류 농약이 잎에 남는다고 하니, 꼭 잎을 떼어야겠죠?
2. 데쳐서 급여해주세요.
껍질과 잎을 제거해도 소형견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생으로 급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소화불량이나 식도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데쳐서 말랑말랑한 상태로
급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정량을 주세요.
하루 섭취하는 사료의 10%정도만 급여해주세요.
샐러리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복통을 유발하고
설사를 일으킵니다.
강아지 샐러리 먹을 때 주의사항
1.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는 샐러리를 먹으면 안 좋아요.
샐러리에 들어있는 칼륨은 이뇨작용에 탁월합니다.
하지만 섭취할수록 신장이 안 좋은 강아지에게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의외로 신장에 이상이 있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또, 너무 어린 강아지에게도 샐러리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를 확인하세요!
샐러리를 처음 먹는 강아지일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 급여 후, 하루 이틀 동안 구토, 설사, 두드러기 등 증세가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증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급여해도 되지만,
증세가 보인다면 급여를 하지 마세요.
오늘도 강아지와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