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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아몬드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견과류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많은 아몬드!
매력적인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아몬드,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아몬드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강아지에게 아몬드를 급여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몬드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사람이 하루 8알 정도를 먹게 되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경우 구토, 식욕부진, 설사와 같은 이상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인 성분과 높은 지방 함량은 강아지의 방광결석을 유도합니다.


 

강아지가 아몬드를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앞서 아몬드를 강아지가 먹게 되면
구토, 식욕부진, 설사, 방광결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외에도 견과류의 경우 습기와 만나게 되었을 때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생겨,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1급 발암물질로 사람에게도 간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강아지에게 역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량으로 강아지가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식물성 지방은 위장장애를 넘어
췌장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아몬드를 급여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

강아지에게 아몬드를 급여하지 않을 이유는 또 있는데요.
아몬드의 크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물어뜯고 찢어내기에 적합한 치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고르게 부수어 삼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몬드를 급여하면 아몬드를 그대로 삼키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질식할 수도 있고, 식도에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분은 대표적으로 단백질과 지방인데요.
이는 사료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부작용을 감수하고 아몬드를 급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