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부산의 어묵 명가에서 만든 강아지 소시지

 

[노트펫] '나도 모르게 어느새 강아지랑 함께 먹고 있더라?'

 

최근 출시된 국내산 반려동물 소시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제로랩스가 내놓은 '제로소시지' 제품이 출시 한달 여 만에 1차 물량 10만개(낱개 기준)를 완판하고, 2차 물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제로소시지는 각종 원재료와 구성 성분, 첨가물 여부 등을 따져 휴먼그레이드 원료등급으로 생산된 강아지 간식이다.

 

간식 소시지의 1인자 진주햄의 천하장사 소시지보다 약간 작은 크기에 꼬스름한 맛을 제대로 살렸다. 출시 1개월 여 만에 네이버 쇼핑 강아지간식, 애견간식 베스트 1위에 올랐고, 지난달 말 개최된 케이펫페어에서도 완판됐다.

 

제로소시지가 강아지 소시지 제품의 원조는 아니다. 제로소시지는 높은 기호성과 함께 특히 부산의 어묵 명가에서 제품을 생산, 신뢰성을 높였다. 1999년 설립돼 새로미 어묵으로 알려진 연매출 100억원의 대광F&C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

 

그래서 경쟁 강아지 소시지 제품들과 달리 국내산이다. 보호자가 함께 먹어도 된다.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어육 40%로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어육을 사용하고도 낱개 기준 평균판매가는 별차이가 없다. 대용량 벌크포장으로 가격 수준을 맞췄다.

 

제로소시지 유통을 담당하는 유통 전문회사 콜드 박중혁 대표는 "제로소시지에 대한 대부분의 첫번째 피드백은 "기호성이 너무 좋다"였다"며 "사람 어묵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이기에 마음놓고 먹일 수 있다는 안정성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안미숙 제로랩스 대표이사는 "애견인으로서 얼마나 좋은 먹거리를 만들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새로미어묵과 함께 제로소세지를 만들었다"며 "양질의 프리미엄 먹거리와 용품을 만들어 반려인이 고민없이 강아지, 고양이에게 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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