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이 새끼 억지로 붙잡고 사진 찍으려 하자 구하러 온 엄마 원숭이

[노트펫] 새끼 원숭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어미는 관광객에게서 새끼를 구해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LaRepublica)는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이 새끼 원숭이를 억지로 붙잡고 사진을 찍으려 하자 어미가 달려드는 영상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틱톡 계정 @readitmedia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근처에 있던 새끼 원숭이를 붙잡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원숭이가 사진에 잘 나오도록 목을 붙잡고 억지로 얼굴을 돌리며 포즈를 취하게 강요했다.
그러자 원숭이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몇 초 후 어디선가 달려온 어미 원숭이가 여성에게 달려들어 새끼를 구해냈다.
해당 영상은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미 원숭이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원숭이가 불편해하는 게 분명히 보이는 데 억지로 자유를 제한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다", "소셜미디어용 사진을 위해 동물이 희생되는 사례가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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