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노원구,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확대 설치..4곳서 7곳으로
불암산 힐링타운 사진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설치된 배변봉투함. 사진 노원구

 

[노트펫] 서울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추가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곳은 중랑천과 우이천, 불암산 나비정원 등 3곳이다.

 

배변봉투함은 주변 환경을 고려한 간결하고 통일감 있는 1.2m 높이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가 비치되어 있으며 한 장씩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티슈형 형태다.

 

배변봉투는 가로 250㎜, 세로 350㎜ 크기로, 친환경 썩는 비닐 소재로 제작됐다. 봉투함 중앙에는 배설물 방치 과태료 금액 및 사용한 봉투를 회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장소는 기존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 앞, 동신아파트 앞, 청소년수련관, 새싹교 인근의 4곳을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었다.

 

창동교에 설치된 배변봉투함. 사진 노원구 창동교에 설치된 배변봉투함. 사진 노원구

 

노원구는 올해 안으로 영축산 순환산책로, 중랑천 등에 3개소에 배변봉투함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주민 호응도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반려동물 동반 산책 시 배설물은 발생 즉시 봉투에 넣어 처리하고, 물병 등을 소지해 소변 본 자리에 물을 흘려 씻어 내는 등 기본적인 펫티켓(반려동물과 공공장소 동행시 지켜야 할 공공예절)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원구는 "반려동물 관련 민원은 2020년 194건에서 올해 상반기만 120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하천 및 공원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배변 방치 등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조치가 주민 갈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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