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떠돌이개라고 천대받던 멍멍이, 가족 생긴 뒤 보여준 '찐 웃음'

 

[노트펫] 떠돌이개 시절 모두에게 미움을 받던 강아지는 가족들이 생긴 뒤 그 누구보다 해맑은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가족이 생긴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떠돌이개 '펑펑'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가오슝시에 거주 중인 지아베이는 몇 개월 전 홀로 동네를 돌아다니는 떠돌이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살아남기 위해 사람만 보면 으르렁거리거나 도망갔는데 이런 방어적이고 불친절한 행동 때문에 이웃들에게 천대를 받았다.

 

종종 밥을 챙겨주던 지아베이 가족은 이러다가 강아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큰마음 먹고 구조를 하기로 결심했다.

 

구조 후 처음으로 동물병원에 갔을 때 녀석의 몸무게는 2.5kg 밖에 안 됐고 피부병과 위장염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했다.

 

 

가족들은 강아지에게 펑펑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돌봤다.

 

워낙 경계심이 높고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지아베이의 가족들은 녀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매일 가족들과 교류를 한 끝에 펑펑은 활발하고 말 잘 듣는 강아지로 바뀌었다.

 

 

누구보다 해맑게 웃고 멋진 개인기를 선보이는 녀석의 모습에 이웃들도 색안경을 벗고 반겨주기 시작했다.

 

지아베이는 "떠돌이개 시절 펑펑은 항상 이웃들과 대치를 하고 있었다"며 "물을 뿌리는 것뿐 아니라 위협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걱정이 됐고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펑펑을 교육하는 것은 정말 어려웠지만 가족들과 힘을 합쳐 해냈다"며 "이제 펑펑은 누구에게나 환영받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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