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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하악질에 풀죽은 쫄보냥..`친해지고 싶은데 무섭다냥`
고양이 무기가 아기고양이와 친해지려고 다가가자, 아기고양이가 하악질을 했다. [출처: Twitter/ uni_mugi_hachi] 고양이가 아기고양이와 친해지려고 다가가자, 아기고양이가 하악질을 했다. [출처: Twitter/ uni_mugi_hachi]

 

[노트펫] 다 큰 고양이가 아기고양이와 친해지려다가 아기고양이의 하악질에 놀라서 풀 죽은 영상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소심한 고양이 ‘무기’의 집사는 자원봉사로 아기고양이들을 임시 보호한다. 그래서 항상 집은 새로 온 아기고양이들로 북적인다.

 

고양이가 아기고양이에게 겁먹고, 열중쉬어 자세를 하듯 얌전히 앉았다. 고양이가 아기고양이에게 겁먹고, 열중쉬어 자세를 하듯 얌전히 앉았다.

 

집사는 최근 아기고양이 4마리를 맡았는데, 무기는 아기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낯선 환경을 경계한 아기고양이는 무기의 진심을 받아주지 못했다.

 

지난 8일 아기고양이 하악질에 풀 죽은 고양이의 트위터 영상은 13일 현재 11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집사는 “아기고양이에게 미움 받아 침울한 고양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영상에서 덩치 큰 고양이 무기는 소파 앞에서 작은 아기고양이를 보고 반가워서 아기고양이 앞으로 달려간다. 아기고양이는 갑자기 다가온 무기에게 놀라서 하악질로 응수하며, 뒷걸음질을 친다. 하악질은 스트레스나 위협을 받았을 때 고양이가 이빨을 드러내며 뱀처럼 울부짖는 행동을 말한다.

 

이에 머쓱해진 무기는 잠시 굳었다가, 아기고양이 주위를 맴돌며 코를 맞대려고 시도한다. 그러자 아기고양이는 입을 벌린다. 입만 벌린 건데도, 지레 겁먹은 무기는 고개를 뒤로 빼더니 아기고양이 앞에 얌전히 앉아, 눈도 못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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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다며, 한 목소리로 풀 죽은 무기를 달랬다. 한 네티즌은 무기에게 “너무 놀라서 기분이 굉장히 나빠졌을 뿐이니까” 상처 받지 말라고 다독였다. 다른 네티즌도 “하지만 분명히 곧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무기는 상냥한 형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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