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코찔찔이' 강아지의 몽글몽글 콧물방울'..'댕댕이 겨울 잇템?'
사진=Instagram/bo_dom_ga_yul(이하) 사진=Instagram/bo_dom_ga_yul(이하)

 

[노트펫] 콧물 하나로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아프게 하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반려견 '율무'의 보호자 미선 씨는 SNS에 "콧물 방울방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노트펫 댕댕이메이드 스노우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찔찔이 율무의 모습이 담겼다.

 

곰돌이를 연상케 하는 귀여움을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율무.

 

새까만 코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콧물 방울 하나가 시선을 강탈한다.

 

"난 ㄱr끔 콧물을 흘린ㄷr......☆"

 

해당 사진은 1천7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귀여움 끝판왕이네", "콧물을 흘려도 귀여운 생명체..", "저거 방울 톡 터트리고 쓰담쓰담해주고 싶다", "인형이 콧물을 흘리네"라며 사랑스러운 율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나 율무쓰~ 2살인디!"

 

"율무가 미용을 하던 중 콧물이 나왔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라는 미선 씨.

 

"평소에는 콧물을 흘리기보단 뿜어대는데, 그 덕분에 제 차 운전석 옆은 항상 율무 콧물 자국으로 그득그득하다"며 "그때마다 귀여워서 웃다가 닦아주는데 또 뿜고 또 닦아주고를 반복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노트펫 "나란 개린이...... 눈웃음 하나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첫째 보리, 둘째 둥이, 셋째 가지, 넷째 율무까지 포메라니안 4남매가 한 지붕 생활 중인 미선 씨네.

 

막내 율무는 2살 난 포메라니안 왕자님으로, 활발한 성격이라고.

 

ⓒ노트펫 "엄마~ 내 이름이 귀여워야? 왜 다들 나만 보면 귀여워라고 하지?"

 

낯선 공간에 가도 겁먹지 않고 냄새 맡느라 여기저기 구경하기 바빠서 미선 씨는 안중에도 없을 정도란다.

 

낯선 사람이 만지려고 하면 싫어하지만, 간식만 주면 모든 사람을 다 졸졸 따라다니는 애교쟁이라는데.

 

"이모 삼촌들 메리크리스마스~♥"

 

특히 얼굴이 항상 웃는 상이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단다.

 

"율무는 아기였을 때부터 식탐이 많아서 너무 걱정이었다"는 미선 씨.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bo_dom_ga_yul(클릭)에 논너와"

 

"그러다 식탐 많은 강아지가 개인기 훈련이 잘 된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에 '앉아', '엎드려', '코쏙', '종치기', '빵', '하이파이브' 등등을 훈련시켜봤는데 너무 잘했다"며 "그런데 먹을게 눈앞에 있어야 한다는 게 문제"라고 웃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한 살 반 때부터 여러 강아지 의류 사장님들 눈에 띄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며 "잘하진 못하지만 우리 율무를 예뻐해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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