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집냥이로 살래옹"..새끼들 데리고 캣맘 집 방문한 엄마 냥이

 

[노트펫] 따뜻한 집에서 새끼 냥이들을 키우고 싶었던 엄마 길냥이는 아기들을 데리고 친하게 지내던 캣맘의 집으로 향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아우는 새끼들을 데리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캣맘의 집을 방문한 엄마 고양이 '앨리'를 소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 중인 한 캣맘은 어느 날 하얀 길냥이를 발견했다. 그녀는 그때부터 녀석에게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다.

 

최근 흰 냥이는 생후 4~5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들을 데리고 캣맘의 집 앞에 나타났다.

 

 

집 안으로 들어오고 싶은 듯 빤히 쳐다보는 녀석들의 모습에 그녀는 지역 구조대인 '스파클 캣 레스큐'에 도움을 청했다.

 

녀석들을 구조한 뒤 상태를 확인하던 '스파클 캣 레스큐' 구조 대원은 엄마 고양이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무래도 엄마 고양이는 새로운 아기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평소 신뢰하던 캣맘의 집을 찾은 듯했다.

 

 

'스파클 캣 레스큐'는 고양이 가족의 임시보호자를 찾기 위해 동료 구조대인 '머피스 로우 애니멀 레스큐'에 연락을 했다.

 

위탁 가정을 찾은 뒤 엄마 고양이는 앨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녀석은 금세 집 냥이 생활에 적응해나갔다.

 

 

앨리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했고 포옹을 요구했다. 꼭 임시보호자의 무릎 위에서 낮잠을 자려고 했고 꼭 붙어 있으려 했다.

 

'머피스 로우 애니멀 레스큐'의 설립자 사라 켈리는 "앨리는 다정하고 애교가 많은 고양이다"며 "따뜻한 집에서 편안히 뱃속 아기들을 돌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발견된 남매 고양이는 평생 가족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커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며 "앨리는 출산 후 아기들이 젖을 떼면 검사 후 평생 집을 찾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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