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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우는 집사 걱정해준 고양이..벽 뒤로 빼꼼 보며 “집사 괜찮냥?”
집사와 같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고양이 우미. 광견병 예방접종과 서류 수속으로 일주일이 걸렸다. [출처: Twitter/ ayry0521]    집사와 같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고양이 우미. 광견병 예방접종과 서류 수속으로 일주일이 걸렸다. [출처: Twitter/ ayry0521]

 

[노트펫] 고양이가 혼자 우는 집사를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 사진이 집사뿐만 아니라 네티즌까지 감동시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먼치킨 고양이 ‘우미’의 집사는 남편과 함께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영어가 미숙한 집사는 미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그녀는 일본에서 아끼던 유리잔을 깨뜨린 것뿐인데도, 사소한 일에 눈물이 났다. 혼자 울면서 유리 조각을 치우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봤더니 고양이 우미가 벽에 기대어서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고양이는 마치 “집사 괜찮아?”라고 묻는 것 같았다. 집사를 걱정해준 것만으로도 집사는 큰 위로를 받았다.

 

혼자 우는 집사를 걱정한 고양이 우미가 벽에 기대어 집사를 바라보고 있다. 혼자 우는 집사를 걱정한 고양이 우미가 벽에 기대어 집사를 바라보고 있다.

 

혼자 보기 아까웠던 집사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우미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사진은 20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집사는 “일본에서 가져온, 마음에 드는 유리잔을 떨어뜨려서 깨뜨렸다. 울면서 청소했더니 고양이가 걱정하면서 보러 와줬다. 너무 귀엽다. 좋아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다정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를 부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에서 “고양이가 상냥하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벽에 기대 들여다보는 행동도 귀엽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와 있는 것만으로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다.”고 집사를 위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세상에 존재하다니”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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