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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서 다친 친구 지킨 강아지 2마리..`친구 옆에 앉아 끝까지 보호`
![강아지(노란 원)가 상하이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자, 강아지 2마리가 다친 강아지를 도로 밖으로 끌어내려고 애썼다.(왼쪽 사진) [출처: Douyin/ 571461583]](https://files.ban-life.com/content/2023/01/content_body_301674018009.jpg)
[노트펫] 중국에서 강아지 2마리가 붐비는 도로에서 차에 치인 강아지 친구 곁을 끝까지 지킨 영상이 깊은 감동을 줬다. 자신들보다 큰 차량을 보고 두려워하면서도, 다친 친구 곁에 앉아서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된 강아지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차로 붐비는 도로 한가운데 강아지 3마리가 보인다. 자동차에 치인 것으로 보인 강아지가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자, 다른 강아지 2마리가 차들을 경계하면서도 다친 강아지 곁을 떠나지 못한다. 차들이 계속 지나가지만, 강아지 2마리는 다친 강아지 옆에 앉아서 끝까지 다친 친구를 지킨다.

영상을 찍은 이는 출근하다가 도로에서 강아지 3마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가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멈추길 기다릴 동안에, 강아지 2마리가 다친 강아지를 안전한 곳으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뒷다리를 다친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해서 실패했다고 한다.
그는 강아지가 2차 사고를 당할까봐 걱정돼서, 강아지 3마리를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친 강아지는 가벼운 부상이었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구조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누리꾼은 “다친 강아지를 병원에 보내달라. 비용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교통사고를 내고도 다친 강아지를 그대로 두고 간 운전자와 강아지들을 보고도 차를 세우지 않은 일부 운전자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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