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한눈에 보는 리트리버 성장 속도..'커가는 귀여움에 휘어지는 주인 등골?'
사진=이형주 님 제공(이하) 사진=이형주 님 제공(이하)

 

[노트펫] 리트리버 성장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호호'의 보호자 형주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살도 안 된 래브라도의 성장 속도...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노트펫 말랑말랑 녹아내린 인절미~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서운 속도로 확대돼가는 호호의 성장 과정이 담겼다.

 

한 팔에 쏙 안을 수 있을 만큼 자그마했던 생후 약 2개월 무렵의 호호. 마치 녹아내린 인절미같이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노트펫 대형견 보호자가 따로 웨이트 운동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

 

그렇게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팔뚝만하던 호호는 제법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는 개린이로 성장했는데.

 

ⓒ노트펫 어느새 단단해진 그의 전완근!

 

그리고 또 두 달 후, 호호는 마침내 한 팔로는 들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진 모습으로 대형견의 위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눈 깜짝할 사이 확대된 호호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시간이 지날수록 버거워 보이는 보호자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ㅋㅋ약간 그 물에 담그면 급성장하는 공룡 젤리 같다ㅋㅋ 후딱호로롭이네", "견주분 얼굴이 안 보이는데도 점점 힘들어하시는 게 느껴지네요ㅎㅎ", "어릴 때도 커서도 한결같이 귀엽네요"라며 사랑스러운 호호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반항기 가득한 중2병 개린이의 눈빛

 

"첫 번째 사진은 처음 데려왔을 때인 생후 1~2 개월 때, 두 번째는 4~5개월 때, 마지막은 7~8개월 때 사진입니다"라고 설명한 형주 씨.

 

"유튜브 쇼츠들 보면 리트리버 새끼 때부터 클 때까지 영상으로 담아놓은 걸 보고 저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제 표정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정말 힘들었는데... 계속 찍을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노트펫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호호의 몸무게 변화를 묻자 "몸무게는 정말 동물병원 갈 때마다 5킬로씩 늘어서 지금은 25킬로짜리 멈뭄미가 되었습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노트펫 까만 콩 세 개 콕 박힌 대형 백설기 & 소형 백설기(Feat.이쁜 애 옆에 이쁜 애)

 

호호는 생후 9개월 된 수컷 래브라도리트리버로, 눈치도 빠르고 원하는 게 있으면 하울링으로 말하는 똑똑한 아이라고. 커다랗고 순둥순둥한 눈망울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누구든 한 번 보면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폭풍 매력을 자랑한단다.

 

사실 형주 씨 집에는 호호와 말티즈, 골든리트리버 삼총사가 한 지붕 생활 중이라고.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에너지 넘치는 세 녀석 덕분에 하루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형주 씨는 "제발 셋이 합동 작전 짜서 집 망쳐두지 좀 말아라 자주 나가는데 왜 그러니..."라며 "밖에서 하루 종일 있을 때는 서로 안 놀더니 집에 와서 쿵쾅대면서 놀면 어쩌자는 거야!"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반려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도 보러가기
해외
소심한 냥이가 갑자기 집사 발에 앉은 이유.."쓰담쓰담이 필요해옹"
스타의펫
김효진, 반려견 '효심이'와 유기 동물 캠페인 홍보 나서
사회
"할머니, 강아지! 강아지!" 오토바이에 질질 끌려가던 강아지 구한 관광객
스타의펫
강기영, 반려견 '푸푸'와 물놀이 중 찰칵.."구해주는 줄 알았는데...
해외
산책하다 우연히 마주친 멍멍이 자매..반가움에 진한 포옹
해외
`밥그릇 코앞인데`..뜨끈한 바닥에 녹아버린 고양이
사회
'누가 이런 짓을...' 정체 모를 염료로 전신 염색된 고양이
해외
선생님 집사의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듣다 화난 야옹이.."그만 해라냥!"
상품 보러가기
ⓘ 해당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